모델 다샤 타란이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러시아 출신 모델 다샤 타란이 출연자로 등장했다.
다샤 타란은 자신의 고민에 대해 "또래 친구가 없다"라고 털어놨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2위로 뽑혔고 SNS 팔로워만 1300만 인플루언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다샤 타란은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며 "2018년에 처음 왔는데 2021년부터 살고 있다"라며 "한국을 너무 좋아해서 여행왔다가 살게 됐다"라며 K팝의 매력에 빠졌고 BTS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다샤 타란은 택시기사, 사우나에서 한국어를 배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샤 카란은 "택시를 자주 탄다. 염소탕을 먹으러 갔을 때 택시기사님이 외국인이 염소탕 집에 왜 가느냐고 신기해하셨다"라고 말했다.
다샤 타란은 에이전시 대표님을 따라 염소탕을 먹게 됐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우리도 흑염소탕을 아무때나 먹진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샤 타란은 한국에서 좋은 점으로 음식, 사우나, 염소탕, 맨발로 걷기를 뽑아 눈길을 끌었다.
다샤 타란은 "맨발로 걷는 분들을 보고 따라하게 됐는데 너무 좋더라. 얼굴도 좋아진 것 같아서 그날 이후로 매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한국에서 50대 삶을 살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샤 타란은 한의원에서 부항을 좋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근육 뭉쳤을 때 침 맞아봐라 금방 낫는다"라고 추천했다. 다샤 타란은 한국인들의 신기한 점으로 "슬리퍼 신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너무 추운데 어떻게 그러나 싶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한국의 시그니처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서장훈과 이수근은 다샤 타란을 걱정했고 서장훈은 다샤 타란에게 핸드폰 번호를 적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다샤 타란은 바로 적었고 서장훈은 이 행동에도 위험성을 지적하며 "이런 사람을 조심하라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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