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복스 김이지가 'KBS 가요대축제'에서 완전체 무대를 마친 벅찬 소감을 밝혔다.
김이지는 23일 자신의 SNS에 "다들 진짜 진짜 고생 많았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특히 은진이 몸이 안 좋아서 퉁퉁 부어가는데도 끝까지 정신 말짱한 멘탈 칭찬해!! 우리 막둥은혜♥ 언니들 하나하나 다 챙기는 기특이. 발목 아픈데 언니 그 무거운 퍼 (심지어 본방 때 반대로 벗음) 받아주는 센스 최고. 천사 미연이 새벽 일정이 있어도 언니 헤매는 안무 가르쳐 주느라 너무 고생했어. 너 덕분에 다 기억해 냄. 제일 바쁜 희진이 진짜 살이 살이 배로 빠질 수밖에 없는 일정들 소화하느라 너무 고생했어!"라며 멤버들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더불어 "그리고 너무나 오랜만에 만난 베이비엔젤스. 새벽까지 현장에서 기다려주시고 진짜 우리를 지금까지 버티게 만든 힘!!은 다 엔젤스 덕분입니다!! 다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무대 뒤 베이비복스 완전체 모습이 담겨 있다. 다섯 멤버는 뱀파이어 미모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간미연은 "우리 멤버 중에 제일 애교 많고 귀여운 이지 언니~ 많이 많이 사랑해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심은진도 "어머 언니 나 코 잡아요. 제일 큰 언니가 중요할 때마다 딱 중심 잡아주니까 우리가 다 같이 흔들리지 않고 온 거예요. 사랑하는 우리 큰언니"라는 댓글을 달며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베이비복스가 특별 무대를 꾸몄다. 간미연, 김이지, 심은진, 윤은혜, 이희진이 무려 14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것이었다. 이들은 'Get Up', 'Killer' 등 베이비복스의 히트곡들을 댄서들은 물론 후배 아이돌 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 멤버들과도 꾸며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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