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복스가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여 화제인 가운데 멤버 간미연이 너무 어려 보이는 외모로 인해 결국 사과(?)했다.
간미연은 23일 자신의 SNS에 "잘 모르겠지만 우선 미안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는 지난 20일 방송된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의 베이비복스 'Get Up' 무대와 1999년 무대가 함께 담겨 있다. 간미연은 나이를 먹지 않은 듯한 뱀파이어 외모를 자랑, "나이는 왜 저희만 먹는지 해명 부탁드린다"는 너스레에 간미연은 재치 있는 사과를 내놓았다.
지난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는 서로 다른 시공간을 누비던 K팝 뮤지션들이 음악을 통해 무한히 연결된다는 '인피니티'를 콘셉트로,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대거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1세대 걸그룹과 4세대 걸그룹의 합동 무대가 신선함을 안긴 가운데 그중에서도 단연 화제를 모았던 주인공은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로 뭉친 베이비복스였다.
베이비복스는 지난 1997년 데뷔한 이후 윤은혜가 1999년 3집 때부터 합류해 활동하며 독보적 걸크러시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1세대 걸그룹으로, 지금 봐도 현역이라고 믿을 정도의 세련된 스타일링과 미모, 음악이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한편 간미연은 2019년 11월 가수 황바울과 결혼했다. 간미연은 드라마, 라디오, 공연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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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간미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