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예술대학장 허윤정 교수, 국제청년연극제 ‘관객이 뽑은 최고의 배우상’ 선정에 이어 대한민국연극인축제서도 ‘공로상’받아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24.12.24 14: 39

<사진>제9회 이집트 샤름엘세이크 국제청년연극제’(SIFTY)의 “써니‘ 포스터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예술대학장 허윤정 교수가 제9회 이집트 샤름엘세이크 국제청년연극제(SIFTY) ‘관객이 뽑은 최고의 배우상’에 이어 제62회 대한민국 연극인축제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안양대학교 예술대학장 겸 공연예술학과 학과장인 배우 허윤정 교수는 11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7일간 열린 ‘제9회 이집트 샤름엘세이크 국제청년연극제’(SIFTY)에서 ‘관객이 뽑은 최고의 배우상’을 받았다.

허윤정 교수는 연극 ‘써니’(연출 정주영, 원작 정진수)에서 여주인공 조지나 역할을 맡아 심금을 울리는 명품연기는 물론, 탁월한 여배우의 매력 발산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아 이와 같은 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연극 ‘써니’는 허윤정 학장이 대표로 이끄는 극단 <아리>의 작품으로, 공연예술학과 정주영 교수(연출), 장영수 교수(음악감독), 조민주 교수(무대디자인), 최영재 교수(무대감독) 등이 국제연극제에 함께 출전하여 이룬 성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제9회 이집트 샤름엘세이크 국제청년연극제’(SIFTY)는 “연극으로 평화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유럽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세계 22개국이 참가해 열띤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허윤정 학장은 제62회 대한민국 연극인축제 시상식에서도 후학양성은 물론, 한국연극예술 발전에 크게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주최 측은 “허윤정 배우는 대학교육은 물론, 왕성한 활동으로 ‘2024 서울모노드라마페스티벌’에 참가하여 훌륭한 작품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하였고, ‘제9회 이집트 샤름엘세이크 국제청년연극제’(SIFTY)에 참가하여 한국연극의 세계화에 이바지하였다”라고 시상 사유를 밝혔다.
제62회 대한민국연극인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지원하고, (사)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손정우)가 주최하는 연말 시상식 행사이다.
한편 극단 <아리>는 지난 5월 ‘2024 서울모노드라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상장과 상금은 물론 부상으로 ‘제9회 이집트 샤름 엘셰이크 국제 청년연극제’ 참가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안양대 허윤정 예술대학장은 “아름다운 나라 이집트에 초청되어 멋진 바다도 맘껏 감상하면서 아무도 없는 새벽에 바닷가에서 연습했던 기억이 아직도 설렘으로 다가옵니다. 그 기억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서 더없이 영광스럽고 감사드립니다. 함께 했던 우리 <아리> 극단팀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사진>허윤정 안양대 예술대학장(가운데, 왼쪽에서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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