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가게’ 종영하고 더 잘나가네..강풀 유니버스 通했다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12.24 15: 53

‘조명가게’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연출: 김희원/ 각본: 강풀)가 종영 이후에도 식지 않는 열기로 화제성을 이끌고 있다. 디즈니+에서 공개 후 12일간 전 세계 시청 기준 2024년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최다 시청, 디즈니+ 런칭 이후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무빙'에 이어 두 번째로 최다 시청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여기에 OTT 통합 검색 플랫폼인 키노라이츠에서 오늘의 콘텐츠 통합 랭킹 1위를 재탈환한 것은 물론,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2월 3주 차 TV-OTT 통합 화제성 4위로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성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 정주행 열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

연인 관계,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그리고 강아지와 관련된 사연까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랑을 그린 '조명가게'에 시청자들은 “조명가게 진짜 연말에 정주행해야겠더라 그리고 내 주변 사람들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음”, “강풀 드라마 특유의 촘촘한 서사가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이라는 어쩌면 가장 뻔해 보이는 소재를 뻔하지 않게 풀어내는 힘이 참 좋다고 생각함”, “진짜 미쳤네.. 강풀은 진짜 이런 작품 계속 만들어줘라 ㅠㅠ 조명가게 1회부터 다시 정주행할 생각에 벌써부터 눈물 남” 등의 극찬 리뷰를 보내며 다시 한번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해 보게 하는 계기로 작용하며 연말에 꼭 봐야 할 작품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조명가게'는 디즈니+에서 모든 에피소드를 확인할 수 있다. /cykim@osen.co.kr
[사진] 미스터로맨스, 무빙픽쳐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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