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이 타이틀곡 선정 단계에서 회사와 갈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24일, 온라인 채널 ‘KBS Kpop’의 음악 토크 예능 콘텐츠 ‘리무진 서비스’에는 'EP.145 태연 | TAEYEON | Letter To Myself, 12월 32일, 겨울나무, 너였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무진은 태연의 등장에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2번 정도 뵈었다. 여기서 저를 보니까 어떠신가. 조금 다르게 느껴지냐"고 물었다.
태연은 "다른 버튼이 눌린 것 같다. 프로같은 느낌이 든다"고 칭찬, 이무진은 "아무래도 이게 진짜 제 밥줄이다 보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이무진은 '리무진서비스'를 열며 태연이 부른 여섯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Letter To Myself’에 관해 질문했다.
이무진은 "타이틀곡은 누가 골랐냐"고 물었고, 태연은 "회사와 나의 의견 대립이 있었다. '제 의견을 한 번 믿어주셨으면 좋겠다' 강하게 어필을 했다"며 자신이 골랐다고 대답했다.
회사가 타이틀곡으로 하길 원했던 노래는 마지막 수록곡 'Disaster'였다고. 이무진은 "저는 'Hot Mess'나 'Blur'일 줄 알았다. 다 틀렸네요"라며 능청을 부렸다.
한편 지난 11일 온라인 티켓 예매처 멜론티켓은 공지를 통해 ‘SMTOWN LIVE 2025 in SEOUL’ 출연진 변경 소식을 알렸다.
이날 멜론티켓 측은 “SMTOWN LIVE 2025 in SEOUL에 소녀시대 태연은 출연하지 않는다”며 “출연진 변경으로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말씀드리며, 이로 인한 예매 취소 및 환불은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 수수료 없이 가능한다”고 밝혔다.
[사진] '리무진서비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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