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이 아이들과 뉴욕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근황을 전했다.
25일 박지윤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메리크리스마스! 저는 아이들하고 뉴욕에 왔어요"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오기전까지 고민도 걱정도 많았는데 막상 도착하니 기분이 좋네요, 저의 첫 뉴욕! 어젯밤 비행기로 도착해서 뉴욕전경을 못보고 잠들었다 눈뜨니 밤사이 눈이 내려 화이트크리스마스라 다인이는 너무 좋아했고요"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계획을 하나도 못세우고 와서 밤새 고민한 일정으로 브라이언크 파크에서 스케이트를 타는걸로 시작했는데 이안이가 이렇게 좋아할 줄은 몰랐어요"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박지윤은 신나게 스케이트를 즐기는 아이들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박지윤 역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박지윤은 "신나게 인파를 가르는 이안이를 보니 제주에서 하키시킨다고 얼음옆에서 벌벌 떤 보람은 있네요. 역시 경험은 어떤 형태로든 남긴 남나봐요"라고 흐뭇해 했다.
그러면서 "여긴 아직 크리스마스 이브라 하루 번 기분이긴 한데 어디에서 무얼 하시든 행복만 가득한 크리스마스 그리고 2024의 마무리 되시길 바라요, 진심으로"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윤은 지난 2009년 KBS 30기 아나운서 동기 최동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특히 이혼 소송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상간 소송을 제기했고, 양측은 상간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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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지윤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