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을 향한 불신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장윤정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해피 클스마스입니당"이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일본 오기 전에 도 1, 2, 3에게 카드를 받았는데욥... 아들은 무조건 사랑, 딸램은 엄마의 행복, 남편은...뭘 바라는거지;"라며 남편과 아이들로부터 받은 카드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카드에서 아들 연우는 "엄마 크리스마스 축하해! 내가 엄마가 어딜 가든 사랑해 줄게. 사랑해!"라고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딸 하영이는 "엄마 크리스마스 잘 보내세요. 일본 잘 지내고요. 일본에서 많이 먹고 이쁜거 많이 사고 재밌게 지내세요. 사랑해요"라고 전했다.
특히 남편 도경완은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며 나만의 예수님인 당신에게 이 선물을 바칩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보고 장윤정은 "뭘 바라는거지?"하고 의심을 표한 것.
이에 도경완은 "함께 드린 물품들은 비공개인가요?"라고 댓글을 남겼고, 장윤정은 "선수 보호차원인데 공개해요? 수면양말이라고?"라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장윤정은 2013년 아나운서 도경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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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윤정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