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기 교수가 기성용 선수를 만나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25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전 국가대표 재활 트레이너 홍정기 교수가 등장해 기성용, 윤성빈 선수를 치료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홍정기 교수는 "기성용 선수가 영국에 뉴캐슬 팀에 있을 때 통화를 했는데 1시간 반 정도 얘기했다. 나한테 올 수 없으면 나를 데려가면 치료를 돕겠다고 했다"라며 "연봉이 높은 선수니까 좀 좋은 조건으로 가야한다고 했다. 질러본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세호는 "정으로 가긴 힘들다"라고 공감했다. 홍정기 교수는 "아직 정도 없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정기 교수는 "1등석으로 가고 싶고 조교를 데리고 가고 싶다고 말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정기 교수는 이후 기성용 선수를 영국에서 만났다. 홍정기 교수는 "무릎이 아파서 몇 개의 동작이 안됐다. 발이 좀 약하다고 얘기했다"라며 "발 안에 33개의 관절이 있다. 뛸 때도 걸을 때도 충격 흡수제 역할을 하는데 방치돼 있는 경우가 많다. 무릎이 안 좋은 분들은 발을 훈련하면 확실히 좋아진다. 그래서 발 훈련을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홍정기 교수는 "기성용 선수는 정말 쉬지 않고 운동을 한다. 8시간 내내 운동하는 모습을 옆에서 목격했다. 힘줄, 인대가 정상적으로 보여질 때까지 하겠다고 하더라. 모래사장에서 하고 싶다고 해서 영국에서 실내 모래사장까지 찾아서 했다"라고 말했다.
홍정기 교수는 "잘 치료 받고 무릎 통증이 나아서 스페인 마요르카로 이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정기 교수는 윤성빈 선수에게도 발 훈련을 진행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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