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SM에 3번 캐스팅, 정일우와 대방동 양대 킹카로 유명해" ('유퀴즈') [Oh!쎈 포인트]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12.25 22: 28

이민호가 SM의 캐스팅 제안을 거절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12월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이민호가 출연해 과거 소속사 SM에 세 번 캐스팅 받았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이민호는 원래 축구선수가 꿈이었다고 말했다. 이민호는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다쳐서 축구선수의 꿈을 접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축구로 전 세계적으로 날렸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민호는 "잘하긴 했다"라며 "축구로 서울시 대표까지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유재석은 "이민호가 대방동 꽃미남으로 유명했다고 하더라. 정일우씨와 대방동 양대 킹카로 소문 났다고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이민호는 "미니홈피 방문자가 몇 천 명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민호는 "학교 다닐 때 길거리 캐스팅이 유명했다. 중학교때 SM에 세 번 정도 캐스팅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 역시 공감하며 "확신의 SM상이다"라고 말했다. 이민호는 "어딜 가나 캐스팅 디렉터분이 계셨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이민호는 캐스팅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춤, 노래에 소질이 없는데 왜 하자고 하지 싶었다"라며 "시키는 건 또 했다. 카메라 앞에서 그냥 했더니 춤을 잘 추진 못하지만 박자감은 있네요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호는 "부모님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하길래 그때부터 도망 다녔다. 현실이구나 싶더라"라고 말했다. 이민호는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 "고등학교 2학년때쯤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데 뭘 하는 게 가장 적합할까 고민하다가 연기 전공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학원을 다니면서 입시 연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이민호는 데뷔 초에 가명인 이민으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이민호는 "이민으로 활동하니까 이민 치면 호주 이민, 영국 이민 이런 게 나오니까 밀리더라. 그래서 본명으로 하자 싶어서 다시 돌아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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