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가수 조현아가 남다른 투자 재능을 선보였다.
25일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g.o.d의 맏형 박준형, 가수 조현아, 딤섬의 왕 정지선 셰프,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등장했다. 이들은 2024년 한 해를 빛낸 인물로서 등장했다.
조현아는 조롱의 아이콘이 된 것에 대해 “회사 대표가 저이고, 투자자도 저다. 그래서 제가 멋대로 할 수 있는 거다. 예상보다 잘 되었다. 덕분에 ‘어반자카파’ 과거 영상도 찾아 보더라. 덕분에 광고도 찍고, 정산도 됐다. 음원 수익은 아직 안 들어 왔는데, 가창 수익이 평소보다 6배 정도 뛰었다”라며 오히려 좋다고 표현했다.
조현아는 “언니 이야기를 하지 않았냐. 취미로 수영을 다니는 것만 이야기했는데, 제가 너무 언니의 무직에 대해서 너무 말을 한 거 아닐까 했는데, 언니가 신경 안 쓰더라. 아직도 수영을 열심히 다니고 마사지도 열심히 하더라”라며 지난 회차에 출연했던 소감을 전했다.
그러자 패널들은 "언니가 자신의 이야기를 한 걸 싫어하냐"라고 물었고, 조현아는 "그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현아는 “제가 처음에 언니한테 시드 머니를 줬다. 엔지니어였는데, 스트레스를 너무 받지 말라고 돈을 줬다. 그런데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고, 제가 임장 다닐 때마다 수수료를 줬다. 그걸로 언니가 주식으로 돈을 엄청나게 벌었다”라고 말해 남다른 투자 능력을 자랑했다.
조현아 본인도 투자에 밝은 편이었다. 조현아는 “어릴 때부터 은행 교육을 받았다”라면서 “친구 중에 1,000만 원을 투자해서 하루 만에 689만 원으로 날린 친구가 있었다. 그래서 내 놓으라고 했다. 제가 하루만에 1,400만 원으로 불려주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1년 동안 3천만 원을 1억 원으로 불린 조현아. 조현아는 부동산에도 큰 재능이 있었다. 조현아는 “부동산도 임장을 다니다가 눈여겨 본 데가 금호동이었다. 그런데 잭팟이 터졌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했다.
장도연 등은 "금호동, 옥수동 모두 잭팟 아니냐"라면서 혀를 내두르며 부러움을 표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