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성탄 연휴 2일 만에 125만 돌파...'아바타2'보다 빠르다 [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12.26 08: 09

영화 '하얼빈'이 크리스마스 연휴에만 누적 관객수 125만 명을 돌파하며 극장가 구원작으로 등장했다.
26일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제공/배급 CJ ENM,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측은 크리스마스 하루 동안 84만 7819명의 관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얼빈'은 개봉 2일 만에 누적 관객수 125만 4043명의 관객을 동원해 압도적인 흥행 위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는 '아바타: 물의 길'이 기록했던 크리스마스 당일 77만 2960명의 스코어를 제친 기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크리스마스 당일 최고 관객수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더욱이 크리스마스 당일 극장 박스는 약 150만으로 올해 가장 큰 일일 극장 박스를 기록, '하얼빈'이 일일 극장 박스 확장을 이끌었다는 반응이다. 이처럼 영화 <하얼빈​ >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 거센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하얼빈'을 관람한 관객들은 "끝나고 대한독립만세 외치고 싶었다", "'하얼빈​'의 영상과 음악은 무조건 극장에서 체험해야 한다", "안중근과 독립운동가들의 일대기가 깊게 스며드는 느낌", "한기가 느껴지는 장면들을 보면서 더욱 뜨거워지는 울림을 주는 영화", "세상을 바꾸는 건 누구인지 알려주는 멋진 영화" 등 영화에 대한 열렬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독보적 예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어 올겨울 극장가에 활력을 더해주는 흥행 질주가 더욱 가속화될 것을 기대케 한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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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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