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민 아이돌, 성범죄 스캔들 터졌다 "20대 아나운서와 8억대 합의" [Oh!재팬]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12.26 16: 28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SMAP 출신 나카이 마사히로가 성범죄 스캔들에 휩싸였다. 
최근 주간문춘, 여성세븐 등 일본 연예매체들은 나카이 마사히로가 성범죄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나카이 마사히로는 지난해 일본의 20대 여성 방송인 A씨와 일본 방송사 후지TV 관계자 B씨가 함께 하는 회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후 B씨가 불참하며 A씨와 나카이 마사히로만 참석했고, 이 자리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나카이 마사히로가 A씨에게 9천만 엔(한화 약 8엇 3693만 원)의 합의금을 지불했다고.

나카이 마사히로와 A씨 사이 사건이 어떤 일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사건 장소가 밀실이었고, 나카이 마사히로가 합의금을 건넨 만큼 성범죄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 A씨는 지난해 6월 이후 방송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그는 일본의 한 매체에 나카이 마사히로를 '가해자'로 가리키며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가운데 A씨의 정체와 관련해 후지TV를 퇴사한 한 여성 아나운서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해당 아나운서가 과거 나카이 마사히로와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데다가, 지난해 6월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PTSD를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나카이 마사히로는 지난 1988년 아이돌 그룹 스맙(SMAP)으로 데뷔해 일본에서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 monamie@osen.co.kr
[사진] SNS 출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