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토로' CEO 곽튜브, 심장병 환아 위해 2천만원 기부 [전문]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12.27 16: 35

곽튜브가 연말 선행 소식을 알렸다.
26일 곽튜브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안녕하세요 곽준빈입니다. 즐거운 연말 보내고 계신가요? 올 한해도 너무 많은 관심과 사랑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기부자란에는 곽튜브 및 구독자 일동이 적혀있는 기부증서가 담겼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을 통해 2천만 원을 쾌척한 것.

이와 관련해 곽튜브는 "매년 연말이면 한해 굿즈 수익으로 기부를 하고 있는데 올해는 심장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들의 수술비를 조금이나마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항상 의미있는 활동 할 수 있게 기회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앞서 곽튜브는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직원이 3명 있는 회사다. 솔직히 말하면 회사가 상태가 안 좋다"며 "회사를 너무 방치해놨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이어 "곽컴퍼니, 큰 적자다. 적자이긴 하지만 배부른 소리라고 생각하는 게 상반기에는 돈을 많이 벌어서 회사는 유지되고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하 곽튜브 커뮤니티 글 전문
안녕하세요 곽준빈입니다.
즐거운 연말 보내고 계신가요?
올 한해도 너무 많은 관심과 사랑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매년 연말이면 한해 굿즈 수익으로 기부를 하고 있는데
올해는 심장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들의
수술비를 조금이나마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항상 의미있는 활동 할 수 있게 기회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말 따뜻하게 보내시고
새로운 몽골 영상은 빠른 시일내에 업로드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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