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아버지와 별로 안 친해..손도 한번 안 잡아봤다" (최다치즈)[순간포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12.27 23: 31

배우 전소민이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뮤스비’에는 ‘최다니엘♥전소민 친구에서 연인 가능?’이라는 제목으로 ‘최다치즈’ 네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콜라주를 만들던 중 맥주병을 고른 전소민은 “저는 맥주를 좋아한다. 잘 먹진 못하는데 조금씩 오래 마신다. 그런데 방송을 보신 분들이 아버지에게 ‘너 어릴 때랑 똑같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 캡쳐

유튜브 영상 캡쳐
전소민은 “아빠랑 성격이 비슷하다고 하는데 별로 친하진 않다. 아빠를 너무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 걸 알고 있지만 사이가 보편적인 딸들과는 다르다. 아빠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본 적이 없고 손도 안 잡아 봤고 팔짱도 안 껴본 것 같다. 포옹도 안 한다. 문자로 ‘아빠 사랑해’라고 하면 하겠는데 영상 편지도 못 쓰겠다. 아빠가 친구처럼 키워서 그러는 거 같다”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 캡쳐
최다니엘은 “엄마가 4살 때 돌아가셨다. 형과 내가 6살 차이인데, 형은 초등학생 때 어머니가 돌아가신 거다. 아버지 혼자서 둘을 키워야 하니 더 바쁘셨다. 나도 이른 나이에 데뷔를 하게 됐는데 스무살 때부터 혼자 살았다. 그러면서 표현할 수 있는 시간들이 점점 지났더라. 표현은 나도 잘 못해서 이제 조금씩 하고 있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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