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다아 씨", "원영님"…부모님도 흐뭇할 짱짱자매, 4년째 MC·신인상 '겹경사'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12.27 23: 50

배우 장다아와 아이브 장원영, ‘짱짱자매’가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나란히 섰다.
장원영과 장다아는 27일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홀 1-2에서 열린 ‘2024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 참석했다.
장원영은 4년째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MC를 맡아 시상식을 이끌었고, 장다아는 ‘피라미드 게임’에서 보여준 인상 깊은 연기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AAA 조직위원회 제공

MC 장원영은 “데뷔작 ‘피라미드게임’에서 주연 자리를 꿰찼고 섬세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올해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했다”고 장다아를 설명하며 장다아에게 신인상 트로피를 건넸다.
장다아는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시청자들 앞에서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이다.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엄마, 아빠,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상을 받기에 이르다는 것을 알기에 더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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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 이후 장원영은 인터뷰 코너 ‘원영이의 스타뉴스’로 아티스트들과 만났다. 지난해 시상식부터 생긴 코너로, 아티스트석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찾은 국내외 유수의 아티스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 장원영은 이 코너를 통해 언니 장다아와 다시 만났다.
장원영은 “장다아 씨”라며 언니와 인터뷰를 나눴다. 장원영은 “너무 반갑다. 컨디션은 좋으시냐. 수상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장원영은 “데뷔작부터 섬세하고 몰입감 있는 악역 연기를 보여주셨는데 앞으로 어떤 모습 보여주실지 기대된다. 욕심나는 캐릭터 있으시냐”고 물었다. 장다아는 “선배님들 작품 보며 꿈을 키웠는데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시는 만큼 그런 부분 본받아서 다양한 스펙트럼 보여드리고 싶다. 주어진 캐릭터에 열과 성을 다해 그 캐릭터로 존재할테니 많이 기대하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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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원영은 “짱짱자매가 공식 자리에서 만나는 건 처음이다. 기념하는 의미에서 응원의 한마디 나눠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다아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더 즐기며 연기하는 충실할 계획인데 원영님도 내년에 하실 일들 잘 풀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원영은 “언니가 배우로 데뷔한 순간부터 1등으로 응원하고 싶었고, 앞으로 펼쳐질 무궁무진한 배우의 길을 1호 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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