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양준혁과 아내인 가수 박현선이 출산 후 조리원에 입소한 근황을 전했다.
27일 '양신 양준혁' 채널에는 "팔팔이와 엄마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박현선은 병원에서 퇴원 후 팔팔이(태명)와 함께 산후조리원으로 향했다. 그는 "병원에 5박 6일 있었다. 너무나 잘 쉬었다"며 "너무 좋더라. 밥도 맛있고. 여기 다 너무 친절하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양준혁은 "신생아실에서 애기 데리고 조리원으로 가는거다. 애기 별로 못봤지 않나"라고 물었고, 박현선은 "그래서 기대된다. 가면서 실컷 볼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이후 팔팔이가 모습을 드러냈고, 벌써부터 눈을 또렷하게 뜬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팔팔이와 함께 도착한 조리원은 호텔처럼 넓고 깔끔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다. 양준혁은 "완전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조리원 선생님은 팔팔이를 보고 "키 크다"라고 놀랐고, 양준혁은 "다리가 좀 길다"고 자랑했다. 이어 "키가 엄청 크겠네. 손도 피아니스트 되겠다. 손도 크다"라며 양준혁을 닮은 피지컬을 인증했다. 또 "모유수유도 잘할것 같다. 혀가 길다. 좀 연예인쪽 같다. 코는 아빠 좀 닮았다"고 말해 양준혁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울음소리가 좋다"는 말에 박현선은 "음이 있게 운다. 그래서 너무 신기하더라"라고 엄마를 닮은 음악적 재능을 입증하기도 했다. 조리원 선생님은 "아이유 나오겠다"고 말했고, 박현선은 "슈퍼스타 만들어야겠다"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한편 양준혁은 지난 2021년 19세 연하 박현선 씨와 결혼했으며 올해 8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2세 소식을 알렸다. 이후 예정일보다 한달 가량 빠른 이달 11일 득녀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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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양신 양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