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 작품성 만큼이나 완벽한 현장 분위기..화기애애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12.28 14: 40

‘수상한 그녀’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가 공개됐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극본 허승민, 연출 박용순, 제작 스튜디오브이플러스, 아이디어팩토리, 하이그라운드, 예인플러스)는 70대 할머니 오말순(김해숙)이 하루아침에 20대로 회춘하는 상상 초월의 전개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원작 영화에서는 보지 못한 새로운 캐릭터 자넷(김해숙)과 에밀리(정지소)까지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28일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 컷이 대방출 됐다.

먼저 촬영에 한껏 집중하고 있는 김해숙(오말순/ 자넷 역)과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정지소(오두리/ 에밀리 역)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김해숙은 리허설부터 캐릭터에 몰입하는 노련미로 감탄을 자아낸다. 정지소는 환한 미소로 촬영장을 밝히며, 비타민 같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본과 혼연일체가 된 정지소는 상대 배우와 함께 연기 합을 맞춰보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 특히 촬영 전 합을 맞추기 위해 진영(대니얼 한 역)과 차화연(김애심 역)은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리얼 케미를 발산한다. 박용순 감독 또한 진영과 차화연의 대사와 표정 변화까지 세심하게 논의하며 작품의 디테일을 한층 더 높였다.
한편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던 인교진(최민석 역)은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캐릭터에 완벽 몰입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낸다. 유니스 엔터테인먼트 아이돌 연습생 최하나 역의 채원빈은 댄스 씬을 앞두고 박 감독과 함께 꼼꼼하게 동선을 체크하며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20대로 돌아간 70대 할머니 말순의 인생 리부트 스토리가 안방극장에 희로애락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유니스 엔터에 들어간 말순이 오두리로 제2의 인생을 살기로 다짐한 가운데, 과연 두리에게 어떤 파란만장한 일들이 생길지 5회 방송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KBS2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5회는 오는 1월 1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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