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200만 구독자 비결?.."가게 입구서 허영만 사진이 웃고있어" (‘백반기행’)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4.12.30 06: 39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성시경이 구독자 수가 200만 명이 넘었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발라드 원조 황태자’ 가수 성시경과 함께 2024년의 대미를 장식할 연말 밥상을 맛본다.
너튜브 구독자 수가 200만이 넘는다는 성시경은 비결에 대해 “백반기행에 자극 받아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어느 가게에 가도 허영만의 사진이 웃고 있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선생님이 웃고 계신다. (선생님이 간 가게는) 중간 이상을 간다는 믿음이 있다”라고 전하기도.

성시경이 “아버지가 엄청난 미식가다. 월급쟁이셨는데도 주말에는 찾아낸 맛집에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가신다. 초기에 알게된 집은 아버지한테 전수받은 곳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식당 섭외를 두고 고백을 하는 마음이 든다고. 성시경은 “거절당하면 (고백했다가 차이는 것같이) 상처가 똑같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은 성시경에게 너튜브 출연을 부탁하기도.
성시경은 올해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는 음식으로 붕장어회를 꼽기도. 성시경은 “보통 붕장어회는 눈꽃처럼 나온다. 회처럼 포를 뜬 것처럼 (나왔는데 정말 맛있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허영만은 그 많은 돈을 벌어서 뭐 하냐고 물었고, 성시경은 “사실 제가 제 입으로 말씀드리긴 뭐하지만 24년간 유명 가수였다. 저는 진짜 재미없다. 차도 안 좋아하고 옷도 안 산다. 시계도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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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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