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kg로 살 빼고 기절" 한승연, 섭식장애→라이스페이퍼 논란 해명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12.30 06: 49

'바디맨터리' 에서 카라 한승연이 다이어트 딜레마와 섭식장애를 고백, 라이스 페이퍼 발언에 대해서도 후회한 심경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스페셜 '바디멘터리- ‘살’에 관한 고백'에서 대한민국 대표 여성 스타들이 외모와 관련한 솔직한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카라 한승연이 출연, 그는 체중관리에 대해  "자기관리는 아이돌 직업의 영역  어쩔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활동의 전환점이 된 '미스터'란 곡을 언급, 걸그룹 최초 도쿄돔 단독 콘서트까지 진출했다. 한승연은 "운이 좋았다 , 특히 엉덩이 춤 잘 만들었는데 진짜 말랐다, 노출이 많았다"며 배꼽티를 입었던 당시 영상이 소환됐다. 

한승연은 "제일 살이 많이 쪘을 때가 46kg, 4kg 빼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는 인터뷰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한승연은 "어느 날  대표가 '이제 살좀 뺄 거지?'라고 딱 한마디 하더라"며 충격받은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최저 몸무게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맘마미아' 당시를 떠올린 한승연은 "이때 운동과 다이어트를 자의로 역대급으로 했다"고 했다. 한승연은  "'맘마미아' 직후 최저 몸무게 찍었다"며 "어느 날 탕에서 눈 앞이 하얘져서 기억에 없어졌다"며 기절까지 했던 아찔한 당시를 떠오렸다.  
거기에 섭식장애도 왔다는 한승연은 "원인 불명 두드러기고 발생했다, 거의 사라지는데 7년 정도 걸렸다,  가려워서 못 자는 날도 많았다"고 해 안타깝게 했다. 가장 힘든 건, 일 할 수 없다는 스트레스였다고.  한승연은 "너무 심하면 응급실 갔다"며  "탄수화물 먹으면 살 찐단 말을 믿고 편식이 심했다"고 했다. 
특히 한승연은 "살 빠지고 귀에도 문제가 생겨 7키로 찌워야한다고 하더라"며, "압력을 조절하는 기관에 살이 빠져 귀에 '이관개방증'이 생긴 것, 거울 앞에서 울었다"고 했다.
그렇게 딜레마도 빠졌었다는 한승연은 "카라활동 당시 라이스 페이퍼 7장 인터뷰 하고 진짜 많이 후회했다 라이스페이퍼만 먹은 건 아니었는데 파급력이 컸다 "며 절대 그러지 않았다 많은 분들이 실수 하지 않길 바란다 , 정말 후회할 만한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걸 얘기하고 싶었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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