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제주항공 참사 애도를 한 가운데 팬들은 불우이웃을 위해 나섰다.
최근 임영웅을 응원하는 네이버카페 영웅나라 회원 33명은 2024년 연말을 맞아 사랑의열매 세종지회를 찾았다.
정현주 영웅나라 리더는 대한민국의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 되길 바라는 작은 마음으로 추운 겨울 온기가 필요한 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300만원 상당의 전기담요를 전달했다.
이희정 세종지회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따뜻한 나눔으로 세종 지역에 2022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년째 온기를 전해주신 ‘영웅나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의 소중한 기부는 사랑의 열매를 통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었으며, 그 따뜻한 마음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주었다. 앞으로도 보내주신 뜻을 소중히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감사한 뜻을 밝혔다.
영웅나라는 2020년 임영웅 모교장학금 후원을 시작으로 연탄은행,희망조약돌,백골부대 복지용품 ,건조기 기부등 12회에 걸쳐 이번 사랑의열매 모금까지 약 5200여만원의 선한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웅나라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