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동석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망자와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최동석은 30일 아침 개인 SNS에 "가족을 잃은 슬픔을 무슨 말로 위로할 수 있을까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검은 배경에 적힌 글씨가 먹먹한 심경을 대변했다.
하루 전인 지난 29일 오전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하는 참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이에 최동석은 실시간 뉴스를 지켜보며 "이건 또 무슨 일이야?", "심각하네"라는 SNS 게시물을 남기기도 한 바. 끝내 추가 생존자가 발생하지 않음에 조의를 표한 것이다.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에는 승무원 6명과 한국인 승객 173명, 태국인 승객 2명 등 총 181명이 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사망자는 179명, 생존자는 단 2명이다. 이에 정부는 오는 1월 4일 24시까지 7일 동안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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