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박지현 ‘송년콘서트’도 취소..“여객기 희생자에 깊은 애도” (전문)[공식]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12.30 11: 33

가수 테이, 강산에, 박지현 등이 출연 예정이던 원주 ‘송년콘서트’도 공연이  취소됐다.
30일 원주문화재단은 공식 SNS를 통해 “금주 31일(화)에 진행예정이었던 송년콘서트 ‘올해도 고마웠어’는 여객기 사고에 따른 국민적 추모에 동참하고자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재단 측은 “향후 콘서트 개최 일자는 원주 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안내하겠습니다. 송년콘서트를 기다려주신 시민 분들과 아티스트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며 “이번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합니다”고 말했다.

이번 송년콘서트에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여러 명곡을 지닌 가수 테이를 비롯해 90년대 한국 록의 아이콘 강산에, ‘미스트롯2’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박지현, 개그맨 이영자 매니저 출신 송실장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다만 전날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179명이 사망했고, 오는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해진 만큼 이번 송년 콘서트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하 원주문화재단 게시물 전문
금주 31일(화)에 진행예정이었던 송년콘서트 ‘올해도 고마웠어’는
여객기 사고에 따른 국민적 추모에 동참하고자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향후 콘서트 개최 일자는 원주 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안내하겠습니다.
송년콘서트를 기다려주신 시민 분들과 아티스트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합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티엔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