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유가족을 애도했다.
3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다소 낮은 목소라로 방송을 이어갔다.
이날 한 청취자는 “저는 장사를 하고 있는데 오늘 내일 손님에게 인사를 해야겠다. 장사가 안되도 어쩔 수 없다는 마음이다”라고 사연을 보냈고, 박명수는 “그렇다. 본인의 자리에서 열심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유가족 여러분 기운 내시고요. 모든 상황에 따른 정보들은 유가족의 마음에 닿을 수 있도록 좀 더 배려해주시고, 유가족의 입장에서 생각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노래가 들려오는 중에 ‘라디오쇼’ 측도 보이는 라디오 카메라를 옮겨 모니터에 있는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를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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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