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제주항공 참사 참담 “며칠째 비행기..날고 내리는 모든 것이 운이었음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12.30 14: 22

방송인 안현모가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참사와 관련해 비행기를 타고 스케줄을 소화하며 사고가 없는 것이 ‘운’이라고 표현했다. 
안현모는 30일 “금요일에도 토요일에도 그리고 오늘도 며칠째 비행기에 오르지만 날고 내리는 모든 것이 운이었음을. 모든 것이 감사한 일이었음을. 생각할수록 들숨도 날숨도 비통할 수 있음을”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안현모는 공항에서 비행을 기다리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 착륙을 시도하던 과정에서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 탑승자는 승무원 6명과 한국인 승객 173명, 태국인 승객 2명 등 총 181명이 탄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무려 179명이 숨지고 생존자는 단 2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정부는 오는 1월 4일 24시까지 7일 동안 전국적인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안현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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