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측 "허윤진 자작곡 음원 발매 연기..여객기 사고 깊은 애도"[공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4.12.30 17: 44

그룹 르세라핌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애도에 동참했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30일 공식 채널을 통해 “르세라핌은 예정돼 있던 해외 일정에 참석하지만, 애도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여객기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빌며 큰 아픔 속에 계신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날 오후 6시에 발매 예정이었던 멤버 허윤진의 자작곡 발매 연기를 결정했다. 쏘스뮤직 측은 “이날 18시 공개 예정이었던 허윤진 자작곡 ‘해파리’ 음원 발매는 어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또 “발매 연기에 따른 안내는 추후 공지 예정이오며, 기다려주신 팬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허윤진의 자작곡 ‘해파리’는 깊은 바다를 유영하듯 살아가는 해파리에게 영감받은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 멜로디가 돋보이는 R&B 소울 장르의 곡이다. 꿈속을 헤매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이 허윤진의 부드러운 음색과 어우러진 곡이다. /seon@osen.co.kr
[사진]쏘스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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