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선영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SNS 홍보 자제를 다짐했다.
안선영은 30일 자신의 SNS에 “저 또한 한 아이의 엄마로서, 딸로서, 황망한 사고로 가족을 잃은 슬픔이 어떨런지 감히 상상도 하기 어렵고.. 뉴스만 보아도 답답하고 자꾸 눈물이 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안선영은 “함께 슬퍼하고 애도하는 마음으로, 1월 4일까지 SNS로 일상 공유나 홍보글 자제하고 닫아두겠습니다. 유가족 분들의 마음이 부디, 국민이 함께 애도하는 마음으로 작게나마 위로받으실 수 있기를 빌어봅니다”라고 뜻을 전했다.
또 안선영은 국화꽃 사진을 게재하면서, “이미 편성된 최소한의 생방 스케줄외에는 함께 애도하며 SNS도 자제하고 마음으로 함께 고인들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유가족 분들 부디, 부디 힘내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안선영 뿐만 아니라 많은 스타들이 SNS와 개인 채널로 애도글을 남기는가 하면, 주요 방송사들은 예능 등을 결방하고 뉴스 특보를 편성하기도 했다. 가수 조용필은 콘서트를 연기하고,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은 음원 발매 연기를 결정하며 애도에 동참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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