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이준혁 주연 ‘나의 완벽한 비서’의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
30일 SBS는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제작발표회 취소를 알리며 “희생자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당초 ‘나의 완벽한 비서’는 오는 1월 3일 금요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SBS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함준호 감독을 비롯해 한지민, 이준혁, 김도훈, 김윤혜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추모하고자 제작발표회를 취소한 것.
배우 이준혁도 개인 SNS 프로필 사진을 국화꽃 사진으로 변경하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모했다.
다만 ‘나의 완벽한 비서’ 첫 방송은 그대로 진행된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오는 1월 3일 오후 10시 정상 방송된다.
한편,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의 밀착 케어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열혈사제2’의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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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