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아내와 결혼한 펜싱 국가대표 출신 김준호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했다.
김준호는 30일 개인 SNS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김준호는 추모글과 함께 국화꽃 사진을 게재하며 애도의 뜻을 표현했다.
앞서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는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비행기가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울타리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기는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며 반파됐고 후미를 제외한 대부분이 전소됐다. 해당 사고로 인해 179명이 사망했고, 2명이 구조됐다. 정부는 12월 29일부터 1월 4일까지 7일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 2018년 5살 연상의 승무원 유정현 씨와 결혼해 슬하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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