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에 애도를 표현한 가운데, 소속사도 콘텐츠 공개를 연기했다.
30일 강다니엘은 개인 SNS에 국화꽃 한 송이 사진을 올린 뒤 "희생자 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글을 게재했다.
같은날 소속사 측도 공식 SNS를 통해 “지난 주말 발생한 안타까운 비보에 진심을 담은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이어 “저희는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고자 2025년 1월 4일까지 모든 콘텐츠 및 SNS 업로드 진행을 잠시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아티스트 또한 무거운 마음으로 예정된 스케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알렸다.
앞서 전날 오전 9시 3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이 탑승했으나 승무원 2명이 구조되고 179명이 사망했다.
이로 인해 29일부터 1월 4일까지 정부는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고 희생자를 추모하기로 했다.
이하 강다니엘 공식 SNS 전문
안녕하세요, 에이라입니다.
지난 주말 발생한 안타까운 비보에 진심을 담은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는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고자 2025년 1월 4일까지 모든 콘텐츠 및 SNS 업로드 진행을 잠시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아티스트 또한 무거운 마음으로 예정된 스케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플로디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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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