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영이 과거 자신의 별명이 마녀였다고 말했다.
30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브랜드 컨설턴트로 유명한 노희영이 절친 김미경 강사, 차예련과 주상욱 부부를 초대해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하정우는 "그 분이 만들어내는 프로젝트 결과물이 놀랍다"라고 이야기했고 고소영은 "이 분보다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라며 노희영을 소개했다.
노희영은 "이번에 광고 대상에서 상을 받았다"라며 대한민국광고대상 소셜 커뮤니케이션 부분 은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노희영은 109명의 연예인과 함께 자살 예방 캠페인 109를 알렸다고 소개했다. 노희영은 "내가 좀 집요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희영은 요식업 브랜드에서 근무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자신의 별명이 마녀라고 말했다. 노희영은 "별명이 3mm였다. 3mm만 틀려도 알아본다고 하더라. 브로슈어가 나왔는데 봤더니 인쇄가 잘 못 나왔더라. 직원들이 원성이 자자 했는데 딱 재보니까 정말 3mm 작게 나왔다더라"라고 말했다.
노희영은 "그땐 성공하고 회장님께 칭찬 받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 나이가 드니까 상처주는 말까진 할 필요가 없었는데 그땐 어린 마음에 그래야 애들이 빨리 움직일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차예련은 "지금은 챙김병이 생기셨다. 모든 사람들을 다 챙겨주신다"라고 말했다.
이날 노희영의 8년 지기 절친이자 차예련의 남편 주상욱이 등장했다. 노희영은 이북식 만두, 후무스 샐러드, 성게알 김쌈 등 식사를 준비했다. 주상욱, 차예련 부부 역시 평소 사람들을 초대하는 걸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노희영은 주상욱이 회를 잘 뜬다고 칭찬했다.
차예련은 김미경을 초대하겠다며 "앞에서 머리까지 있는 물고기를 보여드리고 그 앞에서 썰어드린다"라고 말했다. 낚시와 회 뜨기를 좋아하는 주상욱은 "날짜를 주시면 내가 다녀오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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