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31일 日 공연 취소.."깊은 애도와 위로 전한다" [공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4.12.31 08: 16

가수 박재범 측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를 애도하기 위해 일본 공연을 취소했다.
박재범의 소속사 모어비전 측은 30일 "12월 29일 안타까운 여객기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12월31일 예정돼 있던 CÉ LA VI TOKYO 카운트다운 파티 행사의 박재범 공연은 취소됐음을 안내드린다"며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 착륙을 시도하던 과정에서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 탑승자는 승무원 6명과 한국인 승객 173명, 태국인 승객 2명 등 총 181명이 탄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무려 179명이 숨지고 생존자는 단 2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정부는 오는 1월 4일 24시까지 7일 동안 전국적인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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