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레이블 메타코미디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30일 메타코미디 측은 SNS 공식 계정 등을 통해 "희생자분들과 유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며 "안타까운 사고의 깊은 슬픔을 나누고자 메타코미디의 모든 크리에이터 채널은 국가애도기간 동안 콘텐츠 업로드를 중단한다"라고 밝혔다.
메타코미디클럽 홍대 측 역시 공식 계정을 통해 "금주 전 회차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라며 "이번 사고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메타코미디'는 '피식대학'을 비롯해 장삐쭈, 과나, 면상들 등이 소속된 국내 대표 코미디 레이블이자 크리에이티브 기업이다.
메타코미디클럽 홍대는 개관 1주년을 맞이해 메타코미디 소속 출연진이 대거 출연하는 스페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참사 여파로 인해 취소 소식을 알렸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고 생존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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