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가 '미생' 10주년 GV에 다녀왔다.
지난 28일 온라인 채널 '소라의 솔플레이'에는 '짐종국에서 운동 배우고 미생 10주년 GV 다녀왔어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소라는 드라마 '미생' 방영 10주년을 맞아 관객과의 만남을 가졌다. 그는 '미생'에서 사회 초년생인 안영이 역할을 맡았다.
강소라는 "안영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는 관객의 질문에 "20회까지 돌이켜보니까 영이가 환하게 웃는 신은 하나도 없었던 거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사회적인 미소이지, 빵 터져서 웃는 신은 없었던 거 같다"며 "짊어지는 짐도 많고, 완벽주의가 있는 아이라서 이제는 내려놔도 되지 않을까. 너의 찬란한 시기를 너무 괴롭히고 가두지 말라고 해주고 싶다"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행사가 끝난 후 강소라는 "눈물이 나려는 걸 간신히 잘 참은 나에게 박수를. 감회가 너무 좋다. 옛날 내 모습을 봐서 눈물도 난다"고 전해 공감을 자아냈다.
[사진] '솔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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