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윤상현, 김현숙이 려운을 키우기 위해 뭉쳤다.
31일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ENA ‘나미브’에서는 유진우(려운)를 키우기 위해 이혼 위기였던 강수현(고현정), 심준석(윤상현)이 홍정화(김현숙)와 뭉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유진우는 크리스(이기택)이 제안한 클럽에 출근했다. 크리스는 유진우에게 운전만 하고 돌아오면 된다고 이야기했지만 뒷좌석에서 범죄 행동이 일어났고 유진우는 가로수를 들이 받고 간신히 운전석을 탈출했다.
유진우는 큰 충격을 받고 방 안에서 홀로 괴로워하다가 또 다시 자해를 시도하려고 했지만 억지로 참고 참았다.
다음 날, 강수현은 유진우가 자해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 고민에 빠졌다. 강수현은 "부족한 건 채워주고 모난 건 다듬을 수 있다. 하지만 자기 몸을 학대하는 건 어떻게 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수현은 "스타성이 있는 아이를 오디션에 내보내고 인기를 받고 판다는 게 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악 프로듀서이자 강수현의 남편 심준석(윤상현)은 "딱 한 번 성공 경험을 시켜주면 그 후론 아주 잘할 거다"라고 말했다. 심준석은 "아침에 화장실 청소를 하는데 핏자국이 있더라. 우리집에서 사고라도 나면 어떻게 하나. 빨리 데뷔시켜서 치워버리자"라고 말했다.
홍정화는 강수현과 심준석을 보고 "판도라 재결성"이라며 행복해했다. 세 사람은 집 안에 녹음 시설을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유진우 스타 만들기를 계획했다.
심준석은 유진우의 시선이 문제라고 이야기했다. 심준석은 "노래할 때 이상한 데 보는 버릇이 있다"라고 말했다. 강수현은 "엄마를 찾는 것 같다. 무대에 오르면 잘했는지 못했는지 검사를 받았다고 하더라. 문제는 기본부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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