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준호가 코미디언 동료들과 내기에 나섰다.
지난 28일, 온라인 채널 '꼰대희'에는 '[밥묵자] 김대희 없는 독박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꼰대희'를 찾은 건 김준호 장동민 홍인규 유세윤이 게스트였다. 이들은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의 출연자들이다.
이날 출연자들은 "우리는 게임하는 집단이다"라며 깍두기 높게 쌓기 게임을 시작했다. 김준호는 "벌칙이 뭐냐"고 물었고, 김대희는 "걸리는 사람은 여기 한 번 더 나와라"고 대답했다.
유세윤은 "꼰대희가 걸리면 어떻게 하냐"고 질문, 김대희는 "내가 너희 유튜브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나와서 도움이 되어야 하는데... 안 나와도 된다"고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그래도 만 원이라도 벌어야 좀 재밌지 않나"라며 슬슬 시동을 걸었다. 이에 장동민은 "또 거냐"며 과거 김준호의 원정 도박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다른 출연자들은 "그럼 꼴찌가 만 원 내기", "아니다, 꼴등이 4만 원 내서 다른 사람들 만 원씩 주기"로 결정, 이를 들은 김준호는 "4만 원은 동기부여가 안 된다"며 판돈(?)을 올리길 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준호는 과거 2009년 원정 도박 논란에 휘말렸다. 김준호는 "중국 마카오에 갔었다. 갈 곳이 카지노밖에 없었다. 사실 해도 되는 줄 알았다"라며 "나중에 경찰 소환을 받고 당황했다. 총 계산해보니 2년간 8회 갔다"라고 상습 도박 혐의를 해명했다.
[사진] '꼰대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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