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예원이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27일, 온라인 채널 ‘백수근 삼촌’에는 '삼촌 장어는 맘에 드시죠? (with.예원).EP0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수근은 “내가 예원이에게 인생 선배로서 얘기해주고 싶은게 되게 많다”라며 그를 반겼다. 이수근은 이어 “예원이 입장에서 얘가 갈피를 못 잡는 시기거든”이라고 말해 예원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드라마나 영화 같은 시리즈물이 잘되면 이쪽으로 가야 하나 싶을 거다. 그렇지 않냐. 가수인데 노래를 못하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가만히 듣던 예원은 의아한 표정으로 "저 노래 잘한다. 저 실용음악과 출신이다"라고 강조, 이수근은 "미안한데 너 노래하는 거 한 번도 못봤다”라고 선을 그었다.
예원은 “그게 저의 히든카드”라며 "노래를 안 시킨다. 어딜 가도 저한테 노래 시키는 데가 없었으니까. 저는 웃겨야 하는 포지션이라 재밌게 하느라 바빴다”라고 호소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너 착각하는데 너 웃긴 캐릭터 아니야”라고 단언, 예원은 "그럼 저는 무슨 캐릭터냐"고 되물었다. 이수근은 “너는 리액션이 좋고 같이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멤버”라고 말해 예원을 감동시켰다.
[사진] '백수근 삼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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