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슬기가 무거운 마음으로 연말을 보내는 심경을 전했다.
31일 박슬기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마음 아픈 연말입니다"라며 조심스럽게 연말 인사를 남겼다.
그는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 저 또한 애도하는 마음으로 올해를 마무리 하려고합니다. 다시한번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슬픔으로 연말을 보내야하는 유족분들께 위로를 드립니다"라고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어 "2024년의 마지막날인 오늘, 올해를 돌아보니 아이를 낳고 세식구에서 네식구가 되었고,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아이 둘의 엄마가 가끔은 버겁기도 했지만 단 한번의 후회없이 새로운 가정을 세워 낸 한 해였습니다. 그 가운데엔 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너무나 컸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했고, 감사합니다"라고 한해를 돌이켜 봤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2025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 즐거움이 함께하는 것은 물론이고 항상 무사하고 무탈하며 건강만이 늘 함께하길 기도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슬기는 2016년 한 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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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슬기 소셜 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