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이 사람들에게 시 읽기를 추천했다.
지난 27일, 온라인 채널 '아레나 옴므 플러스'에는 ‘그저 믿진욱! 2025년에도 열일을 예고한 배우 이진욱의 필모그래피 | ARENA HOMME+’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진욱은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며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최근 근황을 묻자 “두 달 전에 ‘나의 해리에게’라는 드라마가 방영을 마쳤고 개인적으로 쉬는 시간을 가졌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한 달 뒤에 영화촬영을 시작한다. 재정비 시간을 가지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대답, 데뷔작을 묻는 질문에는 “데뷔작이 아마 영화 ‘나의 새 남자친구’ 일거다. 사실 그때는 연기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카메라 앞에 섰던 거라 촬영장에 구경 간 일반인의 마음으로 촬영했던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멜로 눈깔'로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충격을 받았던 대사인데 윤석현이 시를 읽으라는 이야기를 한다. 거기 진짜 많은 의미가 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더더욱 필요한 것 같다. 여러분, 시를 읽으시라"고 권했다.
“가장 아픈 손가락 같은 캐릭터는?”이라는 질문에는 드라마 '나인'의 박선우를 꼽았다. 그는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지는 대부분의 인물들이 그렇듯이 극적인 인생을 사는 캐릭터들이 많다. 죽음을 맞이한 캐릭터들도 꽤 되는데 박선우가 특히 마음에 남는다. 어느 시간대엔 살아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느낌을 갖게 되는 것 같다”라며 “행복하니? 난 행복해. 너도 행복하길 바래”라고 영상편지를 띄워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근 공개된 ‘오징어게임2’ 출연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배우들이 흥미롭게 생각하는 프로젝트였고 저 또한 그중에 하나였고 참여를 하게 된 거다. 영광이다”라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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