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3'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2일 넷플릭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오징어 게임’, ‘웬즈데이’, ‘기묘한 이야기’를 올린 뒤 “2025 is going to be big(2025년은 큰 해가 될 거다)”라는 멘트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 가장 큰 인기를 모았던 작품들의 후속작이 예고됐다. '웬즈데이2', 기묘한 이야기' 새시즌과 함께 등장한 것은 '오징어게임' 시즌3였다.
앞서 전날 넷플릭스 코리아는 커밍 포스터를 공개했고, 해당 포스터에는 쿠키 영상에서 처음 공개된 철수가 함께 담겨있는 모습이었다.
더불어 넷플릭스 측에서 유튜브에 해당 티저 영상을 공개할 당시 영상 설명란에 “’오징어게임’ 6월 27일 넷플릭스에서 시청하세요”라는 글이 함께 게재했다. 다만 현재 해당 쇼츠 영상은 비공개 처리돼 실제로 6월 27일에 공개될지에 대해서도 기대를 모은다.
또한 티저 영상에는 출연진들의 반응이 담긴 가운데, 이정재는 시즌2 7회의 쿠키 영상에 대해 "오징어 게임 시즌 3는 새로운 게임과 더불어 캐릭터들의 격돌이 뜨겁다"라고 암시했다.
임시완은 "색다른 인물이 새로운 인물이 철수뿐일까요?"라고 예고했고, 강애심은 "시즌3에서는 여러분들의 눈물 폭탄이 터지지 않을까"라고, 양동근은 "보여드릴게 무궁무진 많다는 암시인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나 OSEN 취재 결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극비리 출연설도 나온 상황. 이미 모든 촬영을 마쳤고, 올해 여름쯤 공개되는 시즌3에 깜짝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량은 많지 않으며, 스포일러를 우려해 정확한 캐릭터 등은 베일에 싸여있다는 전언.
다만 넷플릭스 측은 "우리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출연 얘기를 들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은 바 있다.
현재 '오징어게임2'는 공개 첫 주부터 시즌1을 넘어서닌 신기록을 달성했다. 넷플릭스 콘텐츠 뉴스 사이트 투둠(Tudum)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극본, 연출 황동혁)는 12월 넷째 주 비영어권 TV쇼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고, 총 4억 8760만 시간의 시청시간을 기록하기도.
더욱이 '오징어 게임 시즌2'는 92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화제성을 유지하며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새로 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마저 "(남은) 에피소드마다 더 좋아질 것이다. 시즌마다 더 좋아지고 더 확장된 스토리, 더 강렬한 스토리, 그리고 확실히 더 재미있어질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한 가운데, '오징어 게임 시즌3' 역시 글로벌 열광을 이어갈지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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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제공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