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빅클럽 이적 절대 불가능’ 토트넘, 1월에 손흥민 놔줄 생각 없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1.06 06: 20

당장 손흥민(33, 토트넘)의 빅클럽 이적은 불가능하다. 
ESPN은 1일 “토트넘에서 125골을 넣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30대 중반에 접어든 그는 운동능력이 떨어지고 부상이 잦아졌다. 충분히 예측가능한 일이다. 그는 여전히 창의적인 패서고 효과적인 마무리를 한다. 하지만 기복이 잦아졌다”고 손흥민을 평가했다. 
손흥민 이적 가능성도 거론했다. ESPN은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어서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2025년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10년째 되는 해다. 재계약 논의가 없다는 사실에 손흥민은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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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하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손흥민을 팔아 최고의 이익을 낼 생각이다. 지난 10년간 구단을 대표했던 손흥민을 최고대우로 붙잡을 생각은 전혀 없다. 
토트넘이 손흥민 이적을 기조로 생각하고 있지만 당장 1월 이적은 허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1년 연장옵션을 행사해 손흥민 효과를 최대로 뽑겠다는 계산이다. 
현재 바르셀로나, 맨유, AC 밀란, 바이에른 뮌헨 등 내로라하는 빅클럽들이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손흥민은 오는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이후에는 이적시 이적료가 0원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손흥민을 공짜로 놔줄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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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다니 올모(27, 바르셀로나)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6명의 후보 중 손흥민, 케빈 더 브라위너, 모하메드 살라가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도 있다. ‘더선’은 "손흥민은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최근 활약상으로 인해 미래가 불확실해 보인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손흥민을 환영할 것이라는 소식도 그를 고민하게 만들지도 모른다”며 뮌헨 이적 가능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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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도 손흥민에게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도가 나왔다. 여기에 PSG까지 가세했다. PSG가 이강인을 활용해 손흥민을 붙잡을 수 있다는 가설이다. 많은 빅클럽들이 손흥민을 노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당장 이적 가능성은 희박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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