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전설’ 스티븐 제라드(45)가 외할아버지가 된다.
제라드의 첫째 딸 릴리(21)는 6일 자신의 SNS에 “작은 비밀을 알린다. 남자친구 사이에서 아이가 생겼다”고 발표했다. 릴리는 임신테스트기와 초음파사진을 통해 임신을 인증했다.
릴리는 18세였던 2022년부터 남자친구 리 브라인과 사귀고 있다. 아직 정식으로 결혼을 한 사이는 아니다.
딸의 임신 소식에 제라드는 “빨리 아이가 보고 싶다”고 댓글을 달면서 ‘외할아버지’가 되는 상상에 기뻐했다.
제라드가 감독을 맡고 있는 사우디프로리그 알 에티파크FC도 공식 SNS 계정에서 “제라드가 할아버지가 된다. 정말 축하한다”며 기쁜 소식을 알렸다.
제라드의 첫째 딸 릴리는 제라드가 리버풀에서 뛰던 2004년에 출생했다. 그녀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더선’은 제라드의 소식을 전하며 “릴리의 남자친구의 아버지는 악명 높은 범죄조직과 연관이 있었다”면서 우려를 표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