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2년계약' 손흥민(33, 바르셀로나) 이유는... "10년째 손흥민 재계약 깜깜에 좌절" 충격적 보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5.01.07 14: 54

토트넘의 지지부진한 행동이 손흥민(토트넘)의 이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보스만 룰'에 의해 사전 협상이 가능한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가 자유계약(FA)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을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을 FA로 영입하려 한다"고 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프리미어리그를 중계하는 방송사로 영국 공영방송 BBC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매체로 평가된다. 이곳에서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노린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적설이 전혀 없는 말은 아닌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더 선은 6일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을 포함한 4명의 거물급 자유계약(FA) 자원을 노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더 선은 '어려운 상황에 처하도록 방치하다'는 관용구 'hung out to dry'를 손흥민의 이름에 빗대 'HEUNG OUT TO DRY'로 적으면서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FA로 영입하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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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나시오날은 3일 "바르셀로나 데쿠 단장은 다니 올모가 떠날 것으로 대비해 6명 대체자를 정했다. 손흥민이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뛸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다니 올모 등록 사태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내년 여름엔 문제가 없이 확실히 선수를 영입해 스쿼드를 보강할 계획이다. 재정이 넉넉하지 않아 대형 이적료를 쓰는 대신 FA 선수들로 관심을 선회할 듯 보이는데 손흥민이 타깃으로 지목됐다.
엘나시오날은 4일엔 "손흥민의 연봉은 높지만 FA가 되는 손흥민과의 계약은 바르셀로나가 더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손흥민 연봉 180억 원이 큰 걸림돌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3일엔 PSG 이적 가능성도 제기됐다. PSG가 손흥민과 오래 접촉하고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ESPN은 “토트넘에서 125골을 넣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30대 중반에 접어든 그는 운동능력이 떨어지고 부상이 잦아졌다. 충분히 예측가능한 일이다. 그는 여전히 창의적인 패서고 효과적인 마무리를 한다. 하지만 기복이 잦아졌다”고 손흥민을 평가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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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토트넘과 계약 교착 상태에 빠져 있는 손흥민을 자유 계약(FA)으로 품고자 한다. 1월 손흥민과 합의를 마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 계약서상 손흥민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 다만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계약서 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토트넘이 해당 항목을 발동시키면 손흥민은 2026년 여름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있어야 한다. 
연장 조항 발동이 없다면 손흥민은 올 여름 무료로 FA 시장에 풀린다. 하지만 별명이 돈벌레인 토트넘이 그를 돈 한 푼 받지 않고 풀어주는 건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한 뒤 다가오는 여름 이적료 받고 파는 방법을 토트넘이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한마디로 손흥민을 장기 계약으로 '레전드 대우'를 해주는 것이 아닌, 어떻게 해서든 돈장사를 하겠단 것이다.
아직 어떠한 공식 발표도 토트넘은 하고 있지 않다.
이에 이제는 1년 연장 옵션도 발동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있다. 이렇게 되면 사전 협상할 때 합의점을 찾은 구단으로 손흥민이 얼마든지 이적할 수 있다.  손흥민은 지난 1월 1일부터 보스만 룰에 따라 해외 클럽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 포함 유럽 모든 구단과 사전 협상이 가능하단 뜻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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