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FC가 ‘25시즌 입장권 안내와 ‘K리그 시즌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시즌 입장 관중 319,364명으로 K리그 구단 가운데 3번째로 많은 팬을 불러 모은 전북현대는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입장권 가격의 동결 및 최소 인상을 결정했다.
가족 팬들과 대중적인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E/N석과 E존 센터석, W존 2층 및 테이블석, 커플석 등은 금액을 동결해 팬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25시즌 홈경기 입장권 가격 안내와 함께 팬들의 관람 니즈 충족을 위해 ‘K리그 시즌티켓’ 판매도 시작한다.
‘K리그 시즌티켓’은 올 한 해 전북현대 K리그1 홈경기를 별도의 예매 없이 본인이 지정한 좌석에서 관람이 가능한 티켓이다.
시즌티켓을 구매한 팬은 지정 좌석 관람 외에 시즌티켓 구매자 전용 경품 추첨 및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와 AFC 챔피언스리그와 코리아컵 홈경기 우선 예매 혜택이 주어진다.
2025 ‘K리그 시즌티켓’은 ▲1차 판매(1.14일 11:00 ~ 15일 14:00) ▲2차 판매(1.17일 11:00 ~ 21일 14:00)로 두 차례 나뉘어 판매된다.
1차 판매는 지난 2024년 시즌티켓을 구매한 팬들이 선구매할 수 있는 기간이며 모든 팬이 구매할 수 있는 2차 판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시즌티켓은 기간 내에 전북현대 공식 홈페이지(Web)와 전용 애플리케이션(App)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별 종류 및 금액 등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 전북현대 K리그 시즌티켓’은 관람 범위가 K리그에 한정돼 지난해와 달리 AFC 챔피언스리그 및 코리아컵 경기는 별도의 예매를 해야 하며 가격은 소폭 인상됐다.
전북현대는 관객 1인당 입장 수익을 의미하는 객단가의 현실화를 위해 ‘2025 전북현대 K리그 시즌티켓’ 가격 인상의 불가피한 배경을 전했다.
전북현대는 지난달 31일 프로축구연맹에서 발표한 ‘2024시즌 입장 수익과 평균 객단가’ 발표에서 K리그1 12개 구단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감소를 기록해 관중 대비 낮은 객단가가 지적됐다.
한편, 전주월드컵경기장 P2구역 주차권 판매는 오는 22일(수) 11:00 ~ 14:00 진행되며 ‘W존 성인 시즌티켓’을 구매한 사람에 한해 구입할 수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