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국내 최초 '이주민 생활지원사' 교육과정 개강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5.01.07 14: 21

지난 4일 우석대(총장 박노준), 군장대, 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대식)이 공동으로 개발한 국내 최초의 ‘이주민 생활지원사’ 교육과정이 첫발을 뗐다.
‘이주민 생활지원사’ 과정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Life 2.0 사업의 일환으로, 성인학습자들이 학업과 실무를 병행하며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국내외 사례를 바탕으로 한 이주민 문제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다문화 사회에서의 실질적인 과제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나면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를 지원하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4일 우석대(총장 박노준), 군장대, 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대식)이 공동으로 개발한 국내 최초의 ‘이주민 생활지원사’ 교육과정이 첫발을 뗐다. / 우석대

황태규 우석대학교 미래융합대학장은 “‘이주민 생활지원사’ 교육과정은 단순히 인력을 양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주민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까지 나아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이주민 지원산업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경제와 긴밀하게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주민 생활지원사’ 과정은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전북특별자치도의 후원과 이주민 산업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고 있는 한국사회적기업학회·한국종합경제연구원의 참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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