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희철 누구?..‘살림남’ 100만뷰 오빠→갑작스러운 비보 ‘충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1.08 09: 52

인플루언서 이희철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세.
7일 풍자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글을 쓰면서도 믿어지지 않지만 오빠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 지인 분들 중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하신 분들 위해 글 남깁니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오늘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부디 좋은 곳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지인 분들이 많습니다. 제 연락처, DM 주시면 장례식장 안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풍자가 소식을 전한 故 이희철은 그의 절친으로 여러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이희철은 인플루언서 겸 요식업 CEO, 포토그래퍼 겸 비주얼 디렉터로 활약했다. 압구정동에서 9년간 펍을 운영했고, 걸그룹 클라씨의 비주얼 디렉터로도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철은 풍자의 추천으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고정 합류했다. 풍자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조회수 100만 뷰를 기록한 화제의 인물로도 알려졌다. 당시 그는 한남동 자택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고, 특히 ‘화장품실’을 공개하며 “집에 있는 모든 화장품을 합치면 약 5천만 원 정도”라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최근에는 힘든 상황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새해를 맞아 그는 SNS에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 너무나 힘들었던 아홉수 2024년.. 사실 저에게는 건강도 마음도 지치고 참 정말 힘든 한 해였어요. 아픈 만큼 배우고 성장 한다는 걸 잘 알아서 겸허하고 단단하게 잘 이겨 내리라 믿고 기꺼이 감사하게 잘 보내주려 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이희철은 “이 또한 고마웠다고 ! 2024년의 어려움들은 꼭 건강한 내 밑거름 으로 잘 쓰겠다고 ! 2025년 새해에는 우리 꼭 보다 더 건강하게 !! 유연한 삶을 유지하며 매 순간 감사로 넘치는 한 해가 되길 바라고 소망 합니다”라고 힘을 내는 모습을 보였으나 하늘의 별이 되고 말았다.
한편, 이희철의 빈소는 순천향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5시, 장지는 수원시연화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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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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