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4'의 역대급 캐릭터 출연을 예고 했다.
8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4’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진행에는 박슬기가 나선 가운데, 행사에는 김재원 PD, 김정현 PD, 박수지 PD,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덱스가 참석했다.
한국 예능 프로그램 중 처음으로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한 시즌1에 이어 시즌2 역시 4주 연속 같은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6,508만의 누적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시즌3는 5주간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상위권을 점령, 31개국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인기의 정점을 찍었다. 특히 송지아, 차현승, 덱스(김진영), 신슬기, 이관희, 윤하정, 최혜선 등 매 시즌 스타들을 탄생 시키며 신드롬급 인기를 견인하기도.
이날 김재원 PD는 시즌4 출연진에 대해 "길거리 캐스팅을 비롯해서, 전반적으로 캐릭터들이 훌륭한 분들만이 오실 수 있었다. 따로 언급하고 싶은 한 분은, 시즌3 때 관희 씨가 주목을 받았는데, 이번 시즌은 여자 이관희 씨가 한 분 계신다"라고 예고했다.
이어 "MC분들도 흥미로워하셨고, 시청자분들도 그럴 거다. 관희 씨가 솔직하고, 약간 귀여운 빌런 느낌이 있지 않나. 이분도 이번 시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시게 될 거 같다. 관희 씨의 아쉬운 점은, 끝나고 커플로 이어지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시즌은 확실히 다를 거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C진으로 합류하게 된 이다희는 "시즌3 보면서 ‘이런 분들을 어떻게 캐스팅했지?’ 생각했는데, 첫날 비디오를 보는 순간, 괜한 의심을 했구나 싶었다. 제작진이 보통 분들이 아니다. 어떻게 이런 분들을 모여서 캐스팅했는지. 이미 첫 회부터 충분히 흥미가 있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라며 "근데 보면서 화가 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거다. 저희도 분명 그랬다"라고 말하기도. 그러자 한해 역시 "유독 다희 누나가 자주 화가 나셨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솔로지옥4'는 오는 1월 14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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