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가뭄으로 시달리던 폭스바겐코리아가 마침내 신 모델 출시를 결정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9일, "쿠페형 순수 전기 SUV ID.5의 국내 출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중에는 구매자에게 차를 인도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ID.5는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 시장에 소개하는 두 번째 순수 전기차다. ID.4가 그 동안 유일한 전기차였다.
ID.5는 요즘 유행하는 쿠페형 전기 SUV다. 쿠페 스타일의 유려한 디자인에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갖췄음을 예견할 수 있다. 우수한 공기역학 성능과 더불어 강력하고 효율적인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했다고 폭스바겐코리아는 소개한다.
직관적인 컨트롤이 가능해진 대화면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보이스 어시스턴트 'IDA' 같은 첨단 사양도 탑재했다.
틸 셰어(Till Scheer) 폭스바겐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ID.5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퍼포먼스, 진보적인 첨단 사양을 두루 갖춘 폭스바겐 최초의 쿠페형 전기SUV”라며, “ID.5를 필두로 폭스바겐은 전동화 리더십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