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숙려캠프’에서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은 아내에게 태권도로 산후조리 시키는 남편이 충격을 안겼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 숙려캠프’에서 신홍철, 조보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부부의 충격적인 모습은 계속됐다.아기 낳고 100일도 안 된 아내를 태권도장으로 데려간 남편.남편 성화에 아내는 산후조리를 태권도장에서 하게 된 것이었다. 낲면은 출산 100일차인 아내에게 “몸을 풀자”고 말하더니,아내 손목에 풀 스윙까지하며 마냥 신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박하선은 “모유수유 하면 뼈가 안에 구멍이 난 상태다 손목이 아픈 상태”라며 경악, .아내 역시 “손목이 아프다” 호소했으나 남편은 아랑곳 하지 않았다.
심지어 남편은 몸이 무거운 아내에게 발차기 까지 시켰다 .그러면서 “산후조리는 태권도”라 외쳐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몸조리를 왜 하는지 이해조차 못하는 남편. 그렇게 아내는 6년 동안 아이 넷을 낳기 위해,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면서도산후조리는 한 번도 받지 못한 상태였다.
아내는 “뼈가 시리다고 해도 남편은 공감이 안 돼, 본인만 생각한다 진짜 이기적인 인간”이라 말하기도 했다. , 학창시절 별명을 묻자 남편은 “미친XX였다, 괴롭히는 선배들 있으면 호신용 무기 갖고 다녔다”고 말하기도 했다.
집에 돌아와 부부 둘만의 시간이 됐다. 아내는 "이혼이란 자체가 나에게 없어 바람 폈으면 이혼? 이혼 자체가 없는 사람"이라며 "내가 너를 평생 피 말리면서 살지 언정 이혼의사 0%"라고 했다. 이에 남편은 반반이라며 " 아이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20년만 살고 그만 살자고 결혼 초반에 애기했다"며 "바뀔 가능성 0%이기 때문, 나는 그런 놈"이라며 역시 비상식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내가 이혼 안 하려는 이유에 대해 아내는 "어쨌든 내가 선택한 남편, 아이 낳는 것도 마찬가지, 엄마 아빠가 있는 평범한 가정이 좋은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라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남편이 그런 걸 알기에 남편이 더 하는 것, 남편을 더욱 아내에게 막 해도 된다는 착각을 만들고 있다"며 "그러니 기고만장해진 남편이 아내를 무시하고 아무 소리나 내뱉는 것,남편은 본인 문제를 다 알지만 쭉 이대로 갈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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