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어릴 때부터 미모 '태혜지', 같은 학교 언니들도 보러 와" ('요정식탁')[순간포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1.12 18: 39

배우 송혜교가 '요정식탁'에서 어린 시절 미모에 대해 밝혔다.
송혜교는 12일 오후 공개된 웹예능 '요정식탁'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등장부터 계속된 미모 칭찬. 정재형이 "'태혜지' 아니냐. 어렸을 때도 이 미모였던 거 아니냐"라며 신기해 했다. 

정작 송혜교는 "데뷔 전에는 누가 앞에서 기다리고 전혀 없었다. 데뷔 후에 궁금해서 오는 친구들이 좀 있었다. 언니들은 보러왔다. 같은 학교 언니들"이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그는 이어 "지금도 여전히 예쁘다고 하면 기분이 좋다. 어렸을 땐 연예인 일을 막 시작하고 정말 궁금해서 저를 찾아오는 거라 그 땐 제가 뭐라도 된 것 같더라. '나보러 왔어?' 이런 느낌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배우는 전혀 생각 없었다"라고 밝힌 송헤교는 "그냥 이제 학생들이 장래 희망 적으라고 하면 디자이너를 적어 냈다"라고 웃으며 우연히 나간 교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점을 밝혔다. 이에 정재형은 "군계일학이었던 거냐"라고 물었고, 송혜교는 "그걸 제 입으로 말씀드리기가"라며 멋쩍어해 웃음을 더했다. 
송혜교는 영화 '검은 수녀들'로 오는 24일부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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